삶의 방식에 대한 나의 작은 선언문

디트리히 그뢰네마이어

살게 하지 말고…살아라!

삶의 방식에 대한 나의 작은 선언문

 

오늘날 지구에는 거의 75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 이는 곧 1950년의 세 배이다. 많은 나라들의 끔찍한 가난은 커다란 선국들의 가늠할 수 없는 부와 복지에 마주 서 있다. 학문의 발전은 불과 몇 십 년 전만해도 인류를 위협했던 문제들에 대해 해법을 제시했다. 의사로서 우리는 과거에는 사형 선고같이 여겨졌던 질병들을 알아내고 치료할 수 있다. 우리는 선조들이 괴롭게 인내해야만 했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고 그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존엄한 삶을 위한 전제 조건들이 지금처럼 좋은 적은 없었다.

그러나: 우리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 전쟁, 기아, 죽음에 이르는 전염병과 불충분한 의학적인 공급이 아프리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곳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가능성에서 보면, 물질적인 면에서나 정신적인 면에서 우리는 부족한 게 없다. 부족한 것은 우리가 선물로 받은 삶에 대한 경외감의 면에서이다. 삶에 대한 경외감이 없다면 다른 모든 것은 미완성이다; 자만심과 이기심이 자동적으로 인류애 위에 군림한다. 이는 모두의 그리고  각자의 개인적인 피해로 이른다.    

즉, 우리가 다시 본질적인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최상의 시간인 것이다. 한번 해 보면 모두에게 유용한, 개인의 삶의 방식에 대한 원칙들 말이다.

 

1. 당신과 우리의 모든 생명을, 지켜야 하고 보호해야할 선물로 보라

경솔하게 모험을 하기에는 삶은 너무나 값지고 또 짧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책임 속에서 삶을 즐겨라. 당신은 전체의, 사회의, 우주의 본질적인 한 부분이다.

2. 당신의 인간적인 존재의 복잡성과, 생체 기관과 세포의 협업, 신체와 영혼, 정신의 합일에 대한 경외심을 언제나 간직하라. 살아있음을 느끼고 경의적인 작품인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3.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왜냐하면 모두가 특별하고 유일한 존재로서 존경받고, 존엄을 가지고 대접받아야할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호 존중의 계율은 우리를 전세계적인 형제자매애 안에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연결시킨다. 사랑으로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4. 다른 사람들과, 다른 창조물들과 평화롭고 사랑 속에 살아라. 우리 모두는 각자가 자기 자리에서 세계와 인류, 모든 동물과 식물을 위해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우리가 속하고 우리를 키워주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일치가 필요하다.

5. 자신의 신념과 믿음을 위해 활동하라. 하지만 다른 이들 또한 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존중하라. 개인적인 사고의 자유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들의 존재가 펼쳐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다른 것을 요구함 없이 그들을 돕는 관용으로부터 나온다.

6.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고, 삶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 본질적이지 않은 것으로부터 본질적인 것을 분리하며, 커다란 전체에서 본인 스스로일 있게 하는 것을 배워라. 모든 사람은 유일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일 수 있다. 남이 자신을 다루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다루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지고 살고, 타고난 자존감으로부터 힘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7. 삶을 책임감 있게 살기 위해서는 머리와 심장, 지식과 이성, 열정과 용기, 존경과 이웃 사랑이 필요하다. 이는 자신을 위해서이고,  우리 모두를 떠받치고 있는, 우리 스스로가 함께 떠받치고 있는 세계 공동체의 부분으로서이다.  개인 각자의 삶은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으며 행운을 만들을 낼 수도 있다. 삶은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이다!

 

저작권 디트리히 그뢰네마이어 교수 2015